사실상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FC 바젤(스위스)을 상대로 1.5군으로 선발을 꾸릴 예정이다.

(제수스 선발. 2018년3월8일 맨체스터 시티 FC VS FC 바젤 챔피언스리그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8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시티와 바젤의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바젤을 상대로 4-3-3 포메이션으로 1.5군 선발 라인업을 선보일 전망이다. 쓰리톱 공격에 르로이 사네, 가브리엘 제주스, 베르나르두 실바가 나서고 필 포든, 야야 투레, 케빈 데 브라이너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파비안 델프, 빈센트 콤파니, 존 스톤스, 다닐루가 나서고 클라우디오 브라보 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부상에서 복귀한 제주스가 첫 선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스는 지난 3경기서 후보로 나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다.

앞서 맨시티는 바젤과의 UCL 16강 1차전에 일카이 귄도간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한편, 맨시티와 바젤의 UCL 16강 2차전 경기는 스포티비+(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