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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감독.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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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 밤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래시포드의 전반전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승점 65점으로 리버풀(승점 60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리그 2위를 지켰다.
맨유는 초반부터 리버풀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전반 14분 데헤아의 골킥을 루카쿠가 머리에 맞혀 리버풀 뒷 공간으로 넘겨줬다. 이를 래시포드가 받아 빠르게 돌파했고 골로 연결시켰다.
1분 뒤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마타의 슛이 리버풀 수비에 맞고 굴절 됐지만 래시포드가 이를 잡아 다시 골로 연결 시켰다.
2골차 뒤진 상태에서 후반전을 시작한 리버풀은 반전을 꽤했지만 실패했다.
후반 21분 마네의 왼쪽 크로스를 바이가 잘못 걷어내며 맨유 자책골이 기록됐지만 거기까지였다.
추가로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두 골을 넣은 래시포드에 8.4로 가장 높은 평점을 줬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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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스코어드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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