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대표팀(피파 랭킹 3위)과 이집트 축구 대표팀(피파 랭킹 44)의 A매치 예상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양팀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득점 대결을 벌인다.

(포르투갈 VS 이집트 A매치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4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레치그룬트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 이집트의 A매치 평가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은 이집트를 상대로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 전망. 투톱 공격에 호날두와 안드레 실바가 나서고 히콰르도 콰레스마, 윌리엄 카르발류, 다닐로 페레이라, 베르나리두 실바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파비우 코엔트랑, 브루노 알베스, 조세 폰테, 주앙 칸셀로가 나서고 루이 파트라시우가 골키파 장갑을 낀다.

반면 라울 쿠페르 이집트 감독은 살라와 모헤메드 엘네니 등을 중심으로 4-2-3-1 포메이션을 구축해 포르투갈에 맞설 예정이다.

호날두와 살라의 득점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날두는 현재 라리가 23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호날두는 리그 6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에이바르를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며 강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이적 첫 시즌부터 30경기 28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