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간판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토트넘을 상대로 헤딩 선제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다.

(모라타 선제골. 사진=첼시 트위터)

모라타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안토니오 뤼디거의 패스로 시작된 역습 찬스에서 모라타가 빅토르 모제스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모라타의 올해 첫 정규 리그 득점이다. 지난 레스터시티와의 FA컵서도 득점을 기록한 모라타는 2경기 연속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6,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39분 현재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