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공동 선두 그룹을 맹추격 중이다.

2일(이하 한국시간) 박인비(30 KB금융그룹)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최종 4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를 기록 중인 박인비는 공동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3라운드에서 박인비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전날까지 5언더파 139타 공동 11위를 기록했던 박인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박성현,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제니퍼 송(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이날 박인비는 2번 홀(파5)에서 날카로운 세 번째 샷으로 볼을 핀 왼쪽에 붙여 버디를 예약해다. 박인비는 4번 홀(파4)에서 약 4미터 버디를 잡고 12언더파를 기록, 린드베리,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에이미 올슨(미국), 우에하라 아야코(일본), 조디 이와트 섀도프(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2, 4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박인비는 7번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전반을 2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박인비는 후반홀 초반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10~12번홀 3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마지막홀까지 파세이브를 이어가면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0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 하고 10언더파를 유지하고 있는 박성현은 공동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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