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캡처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가 정현(22위·한국체대)과 오늘(5일) 재대결을 벌였다. 정현은 세트스코어 0-2으로 아쉽게 패했다.

즈베레프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50만1천345 유로) 준준결승에서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62위·독일)를 2-0(6-3 6-2)으로 일축하고 4강에 올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정현이 마르틴 클리잔(122위·슬로바키아)을 역시 2-0(6-3 6-4)으로 꺾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정현과 즈베레프는 5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에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었다.

정현은 메이저 대회인 올해 1월 호주오픈 3회전에서 3-2(5-7 7-6<7-3> 2-6 6-3 6-0)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