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최고 라이벌 더비전인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 VS FC 바르셀로나)가 오늘(7일) 열리는 가운데 독점 중계 채널인 스포티비 나우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엘클라시코를 독점 생중계하는 스포티비 나우)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17-18 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엘 클라시코를 벌인다. 세계 축구인들이 모두 관심이 가지는 최고의 빅매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엘클라시코가 유료로 독점 중계되면서 국내 축구팬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3일에 열린 엘클라시코 1차전을 독점 생중계한 스포티비 나우의 서버 마비가 발생해 중요한 경기에 큰 오점을 남겼다. 당시 스포티비 나우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불안정해졌고, 일부 이용자들은 돈을 내고도 중계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논란에도 이번 엘클라시코 역시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유료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는 스포츠 경기를 생방송으로 전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플랫폼으로 유로로 운영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