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인기 축구 BJ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함께 컬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BJ 감스트가 MBC와 콜라보를 펼친다.

감스트는 축구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개인 방송 진행자(BJ) 최초로 2018시즌 K리그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이목을 끌었다.

MBC는 감스트를 러시아 월드컵 MBC 홍보대사 및 디지털 해설담당으로 위촉하고 감스트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TV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새로운 월드컵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지상파에 진출하게 된 감스트는 “MBC월드컵 방송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다. 인터넷 방송의 주 시청자이자 디지털 세대인 10대 20대 팬들이 MBC 월드컵 중계방송을 보게 만들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익숙한 BJ를 공중파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인직아 실화냐”, “젊은층 잘 공략한 듯”이라며 반겼다.

반대로 감스트의 장애인 비하 발언을 비판하며 반대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감스트는 과거 시청자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너 정신병자야’라는 발언을 했고, 일부 시청자의 신고로 아프리카TV 운영진에게 방송정지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