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털고 돌아온 에이스 네이마르가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복귀골을 신고하며 브라질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 = 부상 복귀 후 대표팀 훈련 중인 브라질 네이마르)

브라질은 4-3-3의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알리송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마르셀루, 미란다, 티아고 실바, 다닐루가 포백을 맡았다.

중원은 페르난지뉴와 카세미루, 파울리뉴가 책임졌고, 쿠티뉴와 제주스 그리고 윌리안이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에 맞서는 크로아티아는 수바시치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비다와 촐루카, 로브렌 브르살리코가 4백을 형성하고 라키티치와 바델리, 페리시치 모드리치, 레비치가 중원을 맡았다.

크라마리치가 원톱으로 나섰다.

네이마르가 없던 전반전은 브라질의 경기력이 살아나지 못했다.

쿠티뉴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노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네이마르가 경기에 투입됐고, 후반 11분 오른발 슈팅으로 네이마르가 복귀골을 신고했다.

경기는 브라질의 흐름으로 흘러갔고 종료 직전 피르미누가 로빙 슛을 성공시키며 2-0으로 크로아티아를 잡았다.

네이마르가 돌아온 브라질은 우승후보의 면모를 보이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양형택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