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마지막 공식 평가전이었던 볼리비아의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쳤다.

(사진 =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선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한국시간 7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볼리비아를 상대했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보스니아 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꼭 필요했다.

게다가 상대는 감독이 자리를 비운상대였다.

황희찬과 투톱으로 경기를 나선 김신욱은 날카로운 헤딩을 선보이며 경기 MOM으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한국의 답답한 경기력만은 책임질 수 없었다.

경기 내내 한국대표팀은 무거운 몸놀림을 보였고 패스와 크로스등이 부정확했다.

이에 대표팀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이후 15경기만에 무득점 경기를 펼치고 말았다. 양형택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