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토요일 월드컵 경기 중 ‘프랑스-호주’ 전은 벌써부터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호주 팀 안내물. 네이버.

16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프랑스-호주’전은 프랑스의 일방적 승리로 끝날 거란 예측과 프랑스와 호주의 팽팽한 승부가 될 거란 예측이 교차하고 있다.

경기 시작 전까지 2시간도 남겨두지 않은 현재 프랑스와 호주 두 팀은 아직까지 선발라인업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FIFA는 두 팀의 선발라인업과 전술을 예상했다.

FIFA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을 최전방에 도고 4-3-3 포메이션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중원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든든한 허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프랑스 골문의 마지막 길목은 ‘지브릴 시디베’, ‘라파엘 바란’, ‘사무엘 움티티’, ‘벤자민 멘디’가 지킬 것으로 예측했다. 최종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에는 ‘우고 요리스’가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봤다.

프랑스와 맞붙는 호주 또한 4-3-3 전형으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 골문을 뒤흔들 최전방 공격수에는 ‘매튜 레키’, ‘앤드류 나바웃’, ‘로비 크루세’가 가능성 높다. 프랑스 공격수 들의 호주 골문 진출을 막고 수비와 공격을 잇을 중원에는 ‘마시모 루옹고’, ‘마일 제디낙’, ‘애런 무이’가 유력하다.

한편 공세적인 프랑스 공격수들의 득점 시도를 막을 이로는 ‘조쉬 리스돈’, ‘마크 밀리건’, ‘트렌트 세인스버리’, ‘아지스 베히치’가 예상된다. 골키퍼로는 ‘매튜 라이언’이 가능성 높다.

프랑스와 호주의 역대 전적은 물론 FIFA 랭킹 또한 프랑스가 호주에 앞선다. 이 때문에 도박사들 또한 프랑스 승리 가능성을 높게 봤다. ‘프랑스-호주’ 경기의 도박사 배당률을 살펴보면 프랑스가 승리에 배당률이 1.27에 불과한 한편 프랑스가 패배할 것이란 쪽의 배당률은 10.12에 달한다. 즉 프랑스 승리 가능성이 패배 가능성보다 10배 가량 높은 셈이다.

실제로 프랑스가 호주를 상대로 싱거운 승리를 거둘 지 호주의 승리로 이변이 일어날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