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주목하라”고 했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이 적중할까.

(이영표 해설위원. 사진=국제신문 DB)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16일 저녁 7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주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C조 1차전을 벌인다.

객관적인 전력은 프랑스(피파랭킹 7위)가 호주(피파랭킹 36위)를 압도한다. 특히 데샹 감독의 프랑스는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뎀벨레(바르셀로나), 캉테(첼시), 포그바(맨유) 등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이날 경기 결과는 이 해설위원의 예언과도 관련돼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24일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 2018 러시아 월드컵 간담회에서 이번 월드컵에 주목할 팀으로 강팀에는 프랑스, 약팀에는 이란을 꼽았다. 그는 “이번 월드컵서 강팀 중에서는 프랑스가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을 것 같다”면서 “선수도 좋지만 데상이라는 감독이 한 팀에서 5년 있었다면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이 해설위원이 약팀 중 주목해야 한다고 지목한 이란은 모로코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프랑스와 호주의 경기는 SBS, POOQ(푹),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