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을 허용하는 나바스 골키퍼. 로이터=연합뉴스

17일 치러지고 있는 코스타리카와 세르비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1차전 경기에서 세르비아가 먼저 골을 넣었다.

이날 오후 9시 러시아 사마라에 있는 코스모스 아레나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후반 12분 알렉산더 콜라로프가 골대 오른쪽에서 직접 찬 프리킥이 레알 마드리드 케일러 나바스가 지키고 있던 골문을 뚫었다.

전반부터 콜라로프가 골을 넣기 직전까지 두 팀은 공방을 이어갔다.

코스타리카는 골키퍼 나바스가 골문을 지키고 있고 우레나가 원톱으로 나서고 중원에는 베네가스, 구즈만, 보르게스, 브라이언이 선다.

수비는 감보아, 아코스타, 곤잘레스, 두아르테, 칼보가 맡았다.

세르비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미트로비치가 원톱으로 나서고 2선에 세르게이와 랴이치가 선다.

중원은 마티치와 밀로보예비치가 지킨다. 수비는 이바노비치, 밀렌코비치, 토시치, 콜라로프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지상파 채널에서 중계하지 않으면서 축구 팬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이 경기는 지상파 채널에서는 중계하지 않는다. 다만 SBS SPORTS 등 케이블 방송과 POOQ(푹),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중계된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