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페이스북 캡처

만화가 윤서인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일본과 세네갈의 대결에서 편파중계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윤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과 세네갈전에서 한국의 한 언론사가 편파중계를 했다고 비판했다.

윤서인은 “일방적으로 세네갈 응원하는 중계진. 편파중계 듣는 내가 다 창피”하다며 “일본 중계진은 한국 간바레(화이팅) 분위기인데 우리는 뭐 이렇게 여유가 없냐”고 한국의 한 언론사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일본 축구는 우리보다 확실히 잘한다”며 “우리는 손군 혼자 뛰던데 얘네는 패스가 착착 계산이 되는 축구를 한다”고 일본 축구팀을 칭찬했다.

앞서 25일 0시 일본과 세네갈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조별예선 H조 2차전을 경기했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일본을 거세게 몰아붙인 세네갈이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일본은 전반 34분 이누이 다카시의 역습으로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세네갈의 역습이 시작됐다. 마네가 골문 왼쪽에서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사발리에게 공을 넘겼고, 사발리는 마르세유 턴으로 일본 수비수를 따돌린 뒤 골문으로 빠른 패스를 올려 와구에가 후반 26분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전에서 교체된 일본의 혼다가 후반 33분 이누이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을 넣어 일본과 세네갈은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이났다. 정다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