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의 기적이 일어났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페이스북 게시물. 메르켈 총리 페이스북 캡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승리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한국 대표팀 승리 소식은 한국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국 대표팀 승리 소식은 특히 독일과 멕시코에 전해져 극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독일 현지 언론과 독일 대중들의 반응도 한국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그 중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한국과 독일의 경기 직후 남긴 SNS 메시지가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타깝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 슬프네요’라고 경기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극적인 승리이자 독일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면서 한국 누리꾼은 메르켈 총리의 아쉬움을 시사하는 게시물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국 대표팀은 독일을 상대로 2:0 이라는 값진 승리를 거뒀지만 아쉽게도 16강 진출은 무산됐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이 소속된 F조에서는 스웨덴과 멕시코가 각각 조 1위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