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하이라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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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독일전에서 손흥민의 전력질주에 독일의 힘없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한국과 독일이 맞붙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몇 번의 역습 찬스를 얻었다.

경기 중 약 4차례 정도 수비진영에서 공을 건내 받은 손흥민은, 상대팀의 골문을 향해 질주했지만 아쉽게 태클을 당하거나 볼이 라인 밖으로 나가 좌절됐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 6분 독일팀의 골키퍼 노이어가 없는 틈을 노려 주세종이 수비진영에서 건내 준 볼을 손흥민은 또 한 번 질주해 골으로 연결 시켰다.

이에 해외축구팬들은 “한국팀 진짜 잘하더라 독일은 전 타임 그냥 산책하는 줄..” “오늘 한국은 진짜 중국 국대가 배워야 할 가치 있음” “독일은 속도가 너무 느림. 마지막 10분은 그냥 산책하는 수준이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독일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 김영권과 추가시간 6분 손흥민의 활약으로 2-0으로 승리했다. 아쉽게도 한국은 16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세계 축구 강국인 독일을 꺾어 기상이 높아졌다. 정다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