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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500번 티샷해도 "홀인원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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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8-11-08 15: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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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가 같은 파3 홀에서 500번을 티샷을 해도 홀인원을 기록하기는 어려운 것이 실험으로 입증됐다.

유러피언투어는 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홀인원 성공하기 2탄’을 공개했다. 투어 3승 경력의 브랜던 스톤(25·남아공)에게 184야드 파3 홀에서 500차례 티샷을 날리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프로 선수가 500번 시도하면 한 번이라도 홀인원에 성공할 수 있는지 실험해보는 취지였다.

유러피언투어는 “평균적인 일반 골퍼가 홀인원에 성공할 확률은 10만분의 1, 투어 프로의 경우 2500분의 1로 알려졌다”며 스톤의 500회 시도가 성공할 것인지에 주목했다.

이 시도는 지난해 10월 유러피언투어가 에두아르두 몰리나리(이탈리아)에게 이번 스톤과 똑같은 조건을 주고 한 차례 실험한 이후 열린 두 번째 테스트였다.
당시 몰리나리는 145야드 거리에서 9번 아이언으로 12시간 동안 500번 티샷을 시도했으나 결국 홀인원에 실패했다. 이번에는 좀 더 긴 거리에서 8번 아이언을 꺼내든 스톤은 몰리나리와 마찬가지로 500번 티샷을 날렸다. 결과는 11개월 전 몰리나리와 똑같이 실패였다.

이번 실험에서는 프로 선수의 홀인원 확률이 최소한 500분의 1은 확실히 넘는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1차 시도에서 500번 모두 실패했던 몰리나리는 지난 7월 유러피언투어 아일랜드오픈에서 14번 홀(파3) 200야드 거리에서 6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결국 홀인원은 운에 의해 좌우되는 셈이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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