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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윔블던 올해도 30대 잔치

男 단식 8강 오른 5명 서른 넘어…나머지 3명도 29세 전후 베테랑

  • 국제신문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07-10 19:40:37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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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부도 4강 중 절반이 30대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도 30대 선수의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진행 중인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에 오른 선수 가운데 만 30세가 되지 않은 선수는 3명밖에 없다.

1990년 12월생인 다비드 고핀(23위·벨기에)이 만 28세7개월로 가장 어리고 기도 펠라(26위·아르헨티나)는 29세2개월이다. 니시코리 게이(7위·일본)는 29세7개월이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은 30대 베테랑인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32),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33),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38) 세 명이 장악하고 있다. 2017년부터 최근 10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나달이 네 번 우승했고 조코비치와 페더러가 세 번씩 정상에 올랐다.

전성기에 이 세 명과 함께 ‘빅4’를 이뤘던 앤디 머리(227위·영국·31)까지 더하면 2004년 호주오픈부터 올해 프랑스오픈까지 62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이들 네 명이 우승하지 못한 건 7번밖에 없다. 올해도 2년 연속 30대 선수들의 ‘4강 잔치’가 열릴 가능성이 작지 않다.
반면 여자단식에서는 우승의 향방을 점치기가 어렵다. 4강에 오른 4명 중 20대와 30대가 각각 2명이다.

9일(현지시간) 펼쳐진 여자단식 8강에서 올해 25세인 엘리나 스비톨리나(8위·우크라이나)는 카롤리나 무코바(68위·체코)를 2-0(7-5 6-4)으로 제압하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4강에 올랐다. 4강 상대는 20대의 시모나 할레프(7위·루마니아·28)다. 지난 7번의 맞대결에서 스비톨리나가 4승 3패로 할레프에 우위를 점했다. 30대 베테랑 간 준결승은 바버라 스트리코바(54위·체코·33)와 세리나 윌리엄스(10위·미국·38)의 대결로 결정됐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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