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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스리랑카 만나 골세례 퍼붓나

축구대표팀 내일 월드컵 예선전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10-08 19:30:57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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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202위… 출전국 중 최약체
- 밀집수비 격파·다득점 의지 다져

벤투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2위의 최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왼쪽)와 황희찬이 8일 오후 파주 NFC에서 훈련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의조(보르도)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최근 유럽리그의 소속 팀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며 벤투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7위)은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을 펼친다. 스리랑카는 FIFA 랭킹 202위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선 40개국 가운데 가장 순위가 낮다. 한국과 스리랑카의 역대 공식 A매치 기록은 1전 1승이다. 1979년 대구에서 열린 ‘박대통령컵 쟁탈 국제축구대회’에서 6-0으로 승리했다.

한국축구팀의 역대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은 2003년 9월에 치른 네팔전(16-0)과 2004년 아시안컵 2차 예선에서 역시 네팔을 상대로 작성한 16골이다. 당시 네팔의 FIFA 랭킹은 164위로 현재 스리랑카보다 랭킹이 높았다. 한 경기 최다골을 기록한 선수는 황선홍으로,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당시 네팔을 상대로 8골을 넣었다.

스리랑카는 이번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에서 두 차례 홈경기를 치러 2패를 당했다. 투르크메니스탄과의 1차전에서는 0-2로 졌고, 북한과 치른 2차전에서는 0-1로 패하면서 나름대로 선전을 펼쳤다.
홈에서 2차전을 치르는 만큼 벤투호는 스리랑카전에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달 A매치 2연전에서도 상대적으로 약체인 조지아(2-2무)와 투르크메니스탄(2-0승)을 압도하지 못해 팬들의 기대치를 맞추지 못한 만큼 이번에는 제대로 밀집수비를 뚫는 해법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 벤투 감독도 스리랑카전을 앞두고 “최대한 간단하고 효율적인 경기 운용이 필요하다. 패스와 슛의 정확도를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밀집 수비 격파와 다득점의 의지를 다졌다.

여기에 1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멀티플레이어 남태희(알사드)의 활용법은 물론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보이는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보르도), 손흥민(토트넘),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득점 감각을 계속 살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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