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 홈페이지 캡처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과 조별 순위를 빼앗기 위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 5차전을 치른다.

축구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공개한 예상 선발라인업에 따르면, 홈팀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와 벤제마, 베일로 스리톱을 구성한다. 토니 크루스와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포백 라인에는 마르셀로와 바란, 라모스, 카르바할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와가 낀다. 전형은 4-3-3이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파리 생제르망 역시 4-3-3 전형으로 나설 전망이다. 디 마리아와 음바페, 네이마르가 공격 선봉에 나서며 이드리사 게예, 마르퀴뇨스, 베라티가 허리 라인을 구성한다. 포백에는 토마 뫼니에와 티아고 실바, 킴펨베, 후안 베르나트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가 낀다.

승점 7점으로 조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 경기에서 패하면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위 통과가 어렵다. 반면 조별 예선 전승으로 승점 12점을 확보해 여유있게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은 이 경기에서 비기더라도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