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팀이 2019 동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베트남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1 승리했다.
이 날 두팀은 초반부터 치열했던 가운데 전반 23분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베트남은 동점골없이 0-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베트남은 후반전에서 맹공격에 나섰다. 결국 후반 18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결국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넣으며 2-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지켰다. 인도네시아는 2승 1패로 조 2위를 유지했다. 강윤주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