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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라오니치 낚았다…권순우 뉴욕오픈 8강행

男 테니스 윔블던 준우승자 상대

  • 국제신문
  • 이지원 기자
  •  |  입력 : 2020-02-13 19:51:23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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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타오픈 이어 연속 8강 진출

권순우(84위·CJ 후원)가 ‘대어’인 밀로시 라오니치(32위·캐나다)를 낚았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오픈 16강에서 권순우가 밀로시 라오니치의 공을 받아내고 있다. Alex Smith/New York Open 제공
권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오픈(총상금 71만9320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2번 시드인 라오니치를 2-1(7-6<7-4>, 6-7<4-7>, 6-4)로 제압했다. 1, 2세트를 모두 타이브레이크 끝에 1세트씩 나눠 가진 권순우는 3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먼저 라오니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지난주 인도 푸네에서 열린 타타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투어 대회 8강에 진출한 권순우는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2만1390달러(약 2500만 원)를 확보했다. 권순우는 3회전에서 카일 에드먼드(62위·영국)-도미니크 코퍼(94위·독일) 경기 승자를 만난다. 앞서 권순우는 지난달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1회전에서는 세계 랭킹 29위인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를 맞아 풀 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2016년 윔블던 준우승자인 라오니치는 지난달 호주오픈에서도 8강까지 진출했다. 당시 서브 에이스를 100개나 기록해 닉 키리오스(20위·호주)와 함께 가장 많은 에이스를 꽂았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서브 최고 시속 229㎞를 찍어 가장 빠른 서브 순위 4위에 오른 ‘광속 서버’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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