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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아이파크 수적 열세에 막판 와르르…시즌 첫 패 신고

경남 상대로 전반 2골 넣었지만 발렌티노스 퇴장 후 분위기 반전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2-27 19:57:28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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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거푸 3골 내주며 2-3 역전패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경남 FC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수적 열세를 견디지 못하고 경기 종료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개막전에서 1-1로 비겼던 부산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27일 오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남 FC의 경기에서 부산 발렌티노스가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 다. 하지만 후반 7분 발렌티노스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린 부산은 2-3으로 역전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산은 27일 오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졌다.

주포 안병준이 이탈한 부산은 이태민 박정인 강윤구로 공격라인을 내세웠고 박종우와 에드워즈가 중원을 맡아 공수를 조율했다. 구현준과 최준은 측면 윙백에 배치됐고 발렌티노스 이청웅 황준호 3백으로 수비를 구성했다. 골문은 안준수가 지켰다.

선제골은 부산이 뽑았다.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박종우가 올린 날카로운 프리킥을 공격에 가담한 발렌티노스가 달려들어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부산은 공수에서 압박 강도를 올리며 경남을 몰아붙였다. 기세를 탄 부산은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최준이 올린 크로스를 박정인이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뽑았다.

경남은 에르난데스와 윌리안으로 공세에 나섰지만 부산 골키퍼 안준수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흐름을 못 돌렸다.

분위기는 후반 7분 발렌티노스가 퇴장을 당하며 급격하게 경남 쪽으로 기울었다. 경남은 후반 35분 윌리안의 페널티킥이 안준수에게 막혀 튀어자오자 모재현이 가볍게 차넣어 한 골을 따라붙었다. 추가시간이 6분 주어진 가운데 후반 46분 경남 윌리안이 문전 혼전 속에서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이어 2분 뒤 다시 에르난데스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부산은 주저앉았다.

한편 K리그2 신생팀 김포는 지난 2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2라운드에서도 2-0으로 완승하며 개막 2연승 돌풍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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