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축구대회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시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기장군 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제2회 부산시체육회장배 Expo-Kick Match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부산시청을 비롯해 김해시청, 부산고용노동청 등 26개 공공기관과 단체 700여 명의 직장 축구 동호인이 참가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은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시청과 부산교통공사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지난해 처음 열렸다. 직장 축구 동호인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직장인들의 건강 증진 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그동안 주춤했던 직장 내 스포츠 동호회 활동이 이번 대회로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직장 생활은 물론 기관 간 교류 및 화합을 이루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