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힘찬병원(사진)은 다음 달 8일 부산 동래구 수안동(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 인근에서 개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힘찬병원은 지하 3층~지상 10층 137병상, 연면적 1만3115㎡ 규모이다. 의료진 10여 명을 비롯한 100여 명에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진료에 들어간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등 3개과 질환을 진료한다.

부산힘찬병원은 퇴행성 질환과 스포츠 손상 등 어깨관절 치료를 위한 다양한 특수 클리닉을 운영한다. 특수 클리닉에는 '스포츠 재활 클리닉'을 개설해 비수술적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병원장은 강북힘찬병원 관절센터 과장과 관절염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한 이춘기 원장이다. 이춘기 병원장은 "부산에 8번째 분원을 개원함으로써 전국구 네트워크 병원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관절 질환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