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이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협력에 나섰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11일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BISTEP·원장 민철구)과 미래형 의료산업 개척을 위한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협약 세부내용은 ▷공동 연구 추진 ▷인적자원 상호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정보 교환 등 상호 교류다.
12일에는 고대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과 중개연구 및 (전)임상 분야의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달 재지정을 받아 향후 3년간 연구중심병원으로서 기술사업화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향후 고대구로병원의 ▷병원 연구자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기술성과 전담부서' 운영 ▷의료기술 사업화를 위한 의료기관 첫 의료기술지주주식회사 설립 ▷연구중심병원 운영 노하우와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조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