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웰리아가 화제다.

16일 오전 건강정보 프로그램 등에서 언급된 보스웰리아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유향나무에서 나무 한 그루에서 연간 약 300그램 정도밖에 생산될 정도로 귀한 보스웰리아는 연골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 중장년층에게 인기다.

보스웰리아는 인도·아프리카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플랑킨세스 나무의 진액을 채취한 알갱이다.

특히 보스웰리아 속 ‘보스웰릭산’ 성분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해 연골 세포의 생존율을 높여 튼튼한 연골을 갖도록 도움을 준다. 이 때문에 만성 염증과 관절염, 타박상 등의 치료제로 쓰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향이라고 부르며, 동의보감에는 아픈것을 멎게하고 새살이 돋게 한다고 적혀 있다.

현재도 보스웰리아 알약이나 분말, 화장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스웰리아를 먹고 쓸 수 있다.

복용법도 간단하다. 시중에 판매하는 환, 가루를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단, 수액을 그대로 굳힌 원물의 경우 따뜻하게 녹이면 수액의 형태로 돌아가 끈끈하게 붙어버려 복용이 어려워진다.

일반적으로 환으로 제조해 섭취한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메스꺼움, 어지러움,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