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4회 로또 1등 당첨금액은 약 23억 원이다. 이번에도 자동이 강세를 보였다. 

9명이 894회 로또당첨번호 6개를 정확히 맞히며 ‘대박의 꿈’을 이뤘다. 로또894회 당첨번호 구매 당첨자 전원이 자동으로 샀다. 앞선 893회차 로또 당첨번호 1등 당첨자 9명 중 자동 8명·수동 1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차 역시 자동의 강세로 나타났다.

18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894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 6개를 모두 맞힌 주인공은 9명이며, 당첨금액은 각 23억7793만 원이다. 로또 894회 당첨번호 1등 자동 당첨을 배출한 지역은 서울 판매점 1305곳 중 4곳(동대문구·동작구·서초구·영등포구), 인천 351곳 중 2곳(서구·연수구), 경기 1562곳 중 2곳(부천시·용인시), 제주(서귀포시) 62곳 중 1곳이다.

결과적으로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을 제외하고 894회 로또당첨번호 배출한 판매점은 제주에서만 1곳이 있었다. 로또894회 당첨번호를 판매한 9곳은 모두 자동이었고 수동은 단 한 군데도 없었다.

앞서 수동 없이 자동만 당첨자 나온 경우는 로또 890회차였다. 지난해 12월 21일 추첨한 로또 890회차에서는 당첨번호 조회 결과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인 가운데 모두 자동으로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