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장 이·취임식에서 내외빈 인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신임 원장.

해운대백병원은 8일 원내 강당에서 김동수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김성수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석진 인제대 의대학장, 이연재 부산백병원장, 이인혁 아세안문화원장, 김휘택 부산의료원장, 김철 부산시병원회장 등 내외빈과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성수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 각종 평가 지표 개선, 진료·연구역량 강화, 동부산권 거점병원 역할 수행 등을 운영 방향으로 제시하고 구성원들에게 화합과 도약으로 해운대백병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올해 3월 1일부로 2년 임기를 시작한 그는 인제의대 졸업 후 서울 상계백병원 척추센터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다. 2013년 해운대백병원으로 옮긴 뒤로는 척추센터장, 정형외과 책임교수, 교육수련부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구시영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