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클래식 스타, 내 휴대전화 속에서 연주하다

네이버, 용재오닐-임동혁 생중계…70%가 모바일 시청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2-16 10:22:1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베어홀.

클래식계의 두 스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4)과 피아니스트 임동혁(28)이 무대 위에 올랐다.

공연장에는 100여 명의 관람객만 있었다. 하지만, 전국 각지의 수만 명이 이들의 연주를 라이브로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자신의 휴대전화 등으로 말이다.

NHN은 이날 '네이버 뮤직 온에어'를 통해 리처드 용재 오닐과 임동혁의 듀오 연주를 생중계했다. 네이버가 클래식 공연 실황을 PC와 모바일로 생중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N은 이들의 연주를 3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관람하고 중계 웹페이지에는 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 관람자 중 70%가 모바일을 통해 시청했으며 '오프라인' 하지 않고 끝까지 관람한 이들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NHN 관계자는 "이동 중이거나 외부에 있는 사람들이 관심과 의지를 갖고 휴대전화로 공연을 지켜본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장르의 공연보다 충성도 높은 관람객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방에 거주하거나 부담스러운 티켓 값 등으로 유명 연주자의 공연을 볼 수 없었던 숨어 있는 클래식 팬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NHN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또 다른 클래식 스타들과의 만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과 임동혁의 이번 공연은 네이버 스페셜 페이지(http://music.

naver.com/onair/goldenduo)를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J중공업의 부활…부산경제 희망 밝혔다
  2. 2부산 20개교 야간 운영 ‘별빛 도서관’ 연다
  3. 3허가는 유스호스텔, 운영은 고급 예식장? 꼼수영업 논란
  4. 410일 부산 -6도, 경남 -11도…주말까지 ‘북극 한파’로 꽁꽁
  5. 5다대공장·수빅 매각 등 역경 딛고…12년 만에 흑자 전환
  6. 6독감 엎친 데 노로바이러스 덮쳤다
  7. 7부산 선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동참…1호 주자는 선보공업
  8. 8부산도시공사, 재건축·재개발 공사비 갈등 중재한다
  9. 9崔 “역사평가 두렵다”…尹체포 불개입 고수
  10. 10최윤홍 부교육감, 시교육감 재선거 출마하나
  1. 1崔 “역사평가 두렵다”…尹체포 불개입 고수
  2. 2여야 뭇매 공수처장 “尹 체포 무산 책임통감…2차 집행 최선”
  3. 3내란 국조, 한덕수·최상목 등 증인 채택
  4. 4국회-尹, 탄핵소추 사유 ‘내란죄 철회’ 장외전
  5. 5법원, 尹 체포영장 재발부
  6. 6野 “왜 경호처 방관하나”…崔대행 고발
  7. 7北 “어떤 방어벽도 다 뚫는다” 극초음속 성공 주장…합참은 기만에 무게
  8. 8부산에어 띄우기로 최인호 지선(시장 선거) 준비?
  9. 9“尹 지키자” 관저 달려간 與 40여 명…지도부 ‘개인선택’ 선긋기
  10. 10“내란죄 왜 뺐나” “헌법절차 무지” 여야 연일 尹탄핵공방
  1. 1HJ중공업의 부활…부산경제 희망 밝혔다
  2. 2다대공장·수빅 매각 등 역경 딛고…12년 만에 흑자 전환
  3. 3부산도시공사, 재건축·재개발 공사비 갈등 중재한다
  4. 4亞물류허브·공항경제권 구축 등 촘촘하고 정밀한 활용 방안 짜야
  5. 5동남권지원센터 오픈 넉달 만에…조선업체 사업재편 성과
  6. 6부산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에 134억 투입
  7. 7동남권 관문공항 위한 협력…정부·부울경 협의체 만들다
  8. 8“건설 중견기업 재무 건전성 악화…유동성 위기 고조”
  9. 9주가지수- 2025년 1월 7일
  10. 10정부, 설연휴 때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최장 6일 가능성(종합)
  1. 1부산 20개교 야간 운영 ‘별빛 도서관’ 연다
  2. 2허가는 유스호스텔, 운영은 고급 예식장? 꼼수영업 논란
  3. 310일 부산 -6도, 경남 -11도…주말까지 ‘북극 한파’로 꽁꽁
  4. 4독감 엎친 데 노로바이러스 덮쳤다
  5. 5부산 선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동참…1호 주자는 선보공업
  6. 6최윤홍 부교육감, 시교육감 재선거 출마하나
  7. 7거제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14명 혼전 양상
  8. 8무안·김해 공항 조류예방위에 조류전문가가 없다
  9. 9부산교육청 ‘아침체인지’ 모든 학교로 확대…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10. 10부산 고속버스 업체, 휴일수당 놓고 노사 2년째 법정다툼
  1. 1허웅마저 부상…KCC 최악의 위기
  2. 2부산 아이파크, 손석용·윤민호 영입…공격력 강화
  3. 3황희찬, EPL 100경기 금자탑…韓 선수 5번째
  4. 4김혜성, 다저스 2루수 꿰차나
  5. 5재활 마친 이정후, 12일 미국행
  6. 6축구협회장 선거 하루 전에 제동
  7. 7‘제2의 쌀딩크’ 김상식, 베트남서 반전 드라마
  8. 8손흥민 ‘KFA 올해의 골’ 2년 연속 수상
  9. 9상복 많은 이강인, PSG서 네 번째 우승컵
  10. 10팀 플레이 김소니아,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

Error loading images. One or more images were not found.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