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수경)는 최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재단 이수경(왼쪽) 부산지역본부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포상식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우수 후원자와 협력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재단 부산본부는 이날 이동훈치과의원 이동훈 원장에게 부산시장 표창을, 경성리츠 채창일 대표 등 7명에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감사패를, 부산진구청 이현정 주무관 등 3명에게 부산지역본부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수경 부산지역본부장은 "2015년 한 해 어린이재단의 아동복지사업에 큰 도움을 준 수상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어린이재단과 함께 부산지역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힘써준 공공기관과 사회복지기관 담당자, 어린이재단 후원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해 부산지역 16개 구·군 53만 명의 아동에게 학습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47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