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적십자사(회장 김종렬)는 지난 25일 부산동고등학교(교장 김정주)와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적십자사는 부산동고에 명패를 전달하고, '희망나눔 천사'로 등록한 학생 22명에게 후원회원증과 배지를 수여했다.

부산적십자사와 부산동고는 지난 25일 나눔 협약식을 했다.

'희망나눔 천사학교' 프로그램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를 돕고자 하는 학생들이 적십자사에 '희망나눔 천사'로 등록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이 후원금을 1년 동안 적립해 소속 학교의 어려운 친구를 돕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김정주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나눔문화를 실천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