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래점(류금석 점장)은 지난 3월 첫 번째, 두 번째 주말 양말 10켤레가 판매되면 1켤레는 백화점이 비용을 부담해 동래구 소재 요양원에 자동 기부가 되는 '고객과 함께하는 양말 나눔 행사'를 펼쳤다.
총 6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약 500만 원 상당의 1000켤레의 기부 양말이 모아졌으며, 지난달 31일 소정의 과일과 함께 동래구 온천동 소재 무량수 노인 요양원을 찾아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류금석 동래점장이 직접 제안한 이번 행사는 판매와 동시에 기부가 되도록 해 고객, 협력사, 백화점 모두 만족할 수 있게 돼 향후에도 관련 기부 행사가 더욱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 동래점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경로잔치, 정화활동, 물품 지원 등 총 30여 회의 지역 사랑 나눔 봉사 활동을 실천해왔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것을 목표를 잡고 있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류금석 점장은 "올해 우리 지점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지역민들에게 착한 백화점으로 거듭나는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토대로 지역민들의 소비가 다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사회적 기업 형태의 판매 행사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