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3일 부산 해운대구 더베이 101에서 ‘제5기 최고인문학과정 입학식’(사진)을 열었다. 제5기 최고인문학과정(원장 김태만)에는 황종규(우성오션테크) 회장, 고재우(의료법인 정수사 의료재단) 대표이사, 권영동(신원해운)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박한일 총장은 이날 “세상 흐름과 미래를 읽는 혜안과 통찰은 경영자가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이라며 “원우들과 함께 드넓은 인문학의 바다를 항해하시면서 지성과 감성이 풍성해지고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경영력도 한층 드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양대 최고인문학과정(포세이돈 아카데미)은 기업체 최고경영자(CEO)와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24회 강좌를 개설한다. 또한 국내외 인문투어를 실시함으로써 문학, 역사, 철학, 예술, 해양 분야를 탐구하고 인문학적 사고의 역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