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병원 강신혁 병원장(정형외과전문의·의학박사·사진 왼쪽)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대한적십자사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CHC·Red Cross Honors Club)에 가입했다.
강 원장은 1993년 사하구 신평동에서 강동병원을 개원해 ‘환자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나아가 기초의학에서 미래의학까지 연구하며 생명존중을 실천하고자 애쓰고 있다.

강 원장의 부인인 강동병원 조현숙 행정원장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으로 적십자사 봉사활동을 앞장서서 지원하고 있다. 강 원장의 장인과 장모 모두 과거 부산지사의 상임위원과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강 원장은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사회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여 적십자의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가입 동기를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RCHC는 누적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약속한 기부자로 구성되며, 2016년 9월 RCHC 출범식을 가졌다. 강 원장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RCHC에 88명이 가입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