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최근 금정구 남산동 캠퍼스와 호메르스호텔에서 ‘제2회 BUFS 한상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부산외대 정기영 총장을 비롯해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 호메르스호텔 이충권 대표이사 등 국내외 동문 90여 명과 재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BUFS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 국내외 동문회에서는 ‘BUFS 지구촌 캠퍼스 조성’을 위한 학교 발전기금으로 5000만 원을 전달했다.
해외 동문들은 상호 네트워크 구축뿐 아니라 재학생을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일본 중국 등 6개 국가별로 해외 동문 특강을 개최해 재학생에게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 국가별로 현지 특임교수로 임명돼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취업 동향 및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했던 김주희(동남아창의융합학부 1학년) 씨는 “해외에 진출한 선배님들을 통해 수업에서 배우지 못한 소중하고 유익한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보람찼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