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김종렬)는 지난 17일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제36차 전국 대학적십자 해외봉사활동 발대식(사진)을 열었다. 총 30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봉사단은 발대식 후 네팔로 출국해 오는 24일 돌아오게 된다. 네팔은 2015년 일어난 대지진의 피해를 받은 지역으로, 현재도 대한적십자사의 복구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학적십자 해외봉사단은 기초보건교육(응급처치법, 손씻기 교육)과 지역사회 봉사활동(화장실 설치, 학교시설 보수 등)을 실시하며, 선물 350박스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렬 회장은 “전국에서 봉사정신으로 똘똘 뭉친 대학생들이 참여해줘 굉장히 감사하다. 특별한 경험으로 많은 것을 얻고 네팔 국민들에게도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은 글로벌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봉사하는 리더, 세상을 바꾸는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