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사진)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9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럽, 오세아니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북미 등의 한국어 과정이 개설된 고교에서 우수 학생들을 초청하는 사업으로, 문화체험과 견학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 교류를 지원해 유학생 유치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외대는 다양한 단기연수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체계적인 맞춤형 학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수는 오는 7월 9일부터 19일까지 11개국 고교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