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3일 온천교회 노정각 담임목사와 대한적십자 부산지사 서정의 회장이 참석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치료제 개발 연구 후원금(5000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사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온처교회는 지난 2월 코로나 발생 이후 즉시 교회를 폐쇄하고 감염자를 최소화해 클린존 인증을 받았다. 온천교회 노정각 목사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치료제 개발이 가장 절실하다”며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성금도 전 교인들이 정성을 들여 모금했다”고 말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방역사례의 모범이 되는 온천교회를 비롯한 종교계와 지역사회 모두가 정부의 방역 정책을 잘 따라 한시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자”며 방역 준수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