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적십자는 14일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부산적십자 아너스클럽의 신규 회원 5명 동시 가입식(사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회원으로 ㈜한국기업(대표이사 황철호), 송월㈜(대표이사 박병대), 선보공업㈜(대표이사 최금식),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배규성) 및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종원)가 가입했다.
㈜한국기업 황철호 대표이사는 2020년 부산적십자 부회장으로 재임 이후 인도주의 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송월㈜ 박병대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부산적십자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부산적십자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한 공로로 2017년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이사는 평소 국내외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눔 기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 대표이사는 그간 적십자를 통한 다양한 사회기여 활동을 인정받아 2017년 적십자 박애장 금장, 2019년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배규성)은 각종 재난·재해 현장의 이재민 지원과 현장 활동 특수차량인 적십자 이동급식차량 제작을 위해 1억5000여만 원을 기탁했다.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종원)는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9억7000여만 원을 기탁함으로써 개인, 법인, 기관 및 단체를 통틀어 부산적십자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이 10억 원을 초과하는 최초의 기부자가 되었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