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가 위탁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서정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마음을 돌보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아, 안녕!’ 캠페인(사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실직자,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중 만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 자녀를 둔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재난심리 상담활동가가 심리지원 집단 프로그램과 심층 심리상담 등을 해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는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오는 4월 말까지 취약계층 300가구, 지역아동센터 16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태풍이나 집중호우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이의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