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부곡스텐레스㈜(대표 홍완표)가 최근 2022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300만 원을 기탁(사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에 본사를 둔 부곡스텐레스는 방위산업을 비롯해 자동차·로봇산업에 이르기까지 널리 쓰이는 스테인리스 특수강 정밀가공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전년도 대비 매출액이 40억 원 이상 신장되는 등 경영 성과를 냈을 정도로 탄탄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홍완표 대표는 “최근 전국적인 산불 발생으로 힘들어하는 이재민 등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면서 “내년에는 회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적십자사의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해 나눔과 상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서정의 회장은 “최근 코로나 확산에다 대형 산불 등 재난까지 겹치면서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크게 늘었다.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시민은 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