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지난 23일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이 ‘적십자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RCHC)’에 가입(사진)하고 적십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RCHC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신 회장은 부산 16호, 전국 198호로 가입했다. 신 회장이 전달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쓰인다.
신 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해보니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를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적십자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1978년 설립된 세운철강은 포스코 철 가공센터로 현재 부산을 포함해 창원과 울산, 포항에 첨단 설비를 갖춘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중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해외 공장을 두고 있다. 신 회장은 사회 교육 스포츠 경제 등 다방면에 걸친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15년에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