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31일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의 ‘적십자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rs Club) 명예의 전당’ 등재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CHC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하기로 약정한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대선주조는 부산 18호, 전국법인 167호 RCHC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선주조는 지난 3월 적십자사에 2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앞으로 5년간 총 1억 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앞서 2011년 1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기부 즐거워예’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면서 적십자사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6월에는 적십자사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조우현 대표는 “향토기업으로서 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적십자사와 손 잡고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손길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