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총장 차정인)는 지난 21일 JW 메이어트호텔서울에서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동문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재경 부산대의 밤(사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에서 활약 중인 동문과 대학 간 상호 네트워크 구축, 학교 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경 동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학교 측이 마련했다.
행사에는 차정인 총장과 김석환 부산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김종완 재경총동문회장, 문성호 효원경제인연합회장, 한정애·안병길·백종헌 국회의원 등 동문 1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부산대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석창규(계산통계 81학번) 웹케시그룹 회장, 박영순(약학 64) ㈜렉스팜 회장, 정영숙(제약 71) 약사, 손병목(행정 57) 한국통일협회 운영위원, 이정우(상학 62) 중앙아시아 의료협력단 회장, 이양자(가정교육 69) 전 수서중학교 교장 등 동문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차 총장은 “임기 중에 반드시 장기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대학 위상의 상승 추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완 재경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 발전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모교 미래 100년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데 앞장서고 모교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성호 효원경제인연합회장은 이날 즉석에서 모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