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1번가장학회(회장 라은희)는 지난 22일 오후 동래구청에서 2022년 제 11차 명륜1번가장학회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라은희 명륜1번가장학회장과 장준용 동래구청장, 김희곤 국회의원, 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명륜1번가장학회 회원들과 장학금 수여 학생들이 참석했다.

2022년 명륜1번가장학회에서 선발한 장학생은 총 38명으로, 동래중학교와 부산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선발해 총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라은희 회장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하게 나눔에 동참해준 장학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냈을 자영업자들이 더 어렵고 힘든 소외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하여 더 뜻깊다. 전달한 장학금은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명륜1번가장학회는 장학회가 설립된 2012년부터 꾸준히 장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이 뜻을 모으고 있다. 2015년 장학회 회원은 착한가게로 단체 가입해 부산 두 번째 착한거리로 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