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는 지난달 26일 부산 사하구청에서 나눔리더 및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자들과 이갑준 사하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가입식(사진)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가입자는 사하구 나눔리더스클럽 1호 ㈔희망촌행복나눔회, 2호 회화나무사랑나눔장학회(이하 나눔리더스클럽)와 나눔리더 3호 박득용 만능목공소 대표, 4호 오미정 신송초밥 대표, 5·6호 박영식·김명숙 부부 기부자(이하 나눔리더)로 나눔리더스클럽 2곳과 나눔리더 4명이다.

지난달 11일 영도구 나눔리더 5명 단체가입에 이어 1월에만 두 번째 성사된 단체가입으로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특히 부산에서는 나눔리더와 나눔리더스클럽이 동시에 탄생한 첫 번째 이기도 하다. 이렇게 모인 사하구 나눔리더 및 나눔리더스클럽의 기부금은 사하구 내 저소득 가구 청소년들의 장학금 및 위기가정의 긴급 생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누구보다 먼저 마음을 내어주신 6명의 기부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나눔리더 및 나눔리더스클럽 동시 가입을 계기로 모두가 행복한 사하구를 만들기 위한 나눔에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 및 나눔리더스클럽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 및 단체로 나눔리더는 연간 100만 원 이상 기부시 가입되며,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내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면 가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