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연구원은 지난 3일 ‘빅칼리지 고운서당’ 제5기 개강식’(사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개강식은 후원자의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세계시민으로서의 한국,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한 정우탁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장(경희대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개강식에는 5기생 23명과 1~4기생 12명을 비롯한 내빈·교수진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빅칼리지 고운서당은 공익연구기관인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설립한 ‘사회혁신을 위한 교육과 지식의 공유대학, 사회혁신대학(SIU)’의 청년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인문·사회, 자연과학·공학, 국제·경영·경제, 교양·예술, 특별활동 등으로 구성된 140여 시간의 강의와 토론이 매주 금요일 이루어진다.

강의와 더불어 템플스테이 한라산 등반과 같은 특별활동과 전문성·리더십을 갖춘 인생 멘토와의 연계,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한 기업방문 등의 활동으로 운영되고, 수료평가 후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 이사장은 “후원자분들의 선한 뜻으로 5년째 지역사회 혁신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고운서당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식기부와 집단지성을 통하여 창조력 있는 미래인재를 키우는 새로운 고등교육의 허브로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