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3년 만에 열린 최고경영자 과정(AMP) 입학생들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 밝고 열정은 뜨거웠다. 각계 각층의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명대 국제최고경영자과정 10기’개강식(사진)이 지난 14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것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10기 신입 입학생들은 물론 1~9기 선배들도 자리를 함께 해 개강식을 빛냈다.

개강식에는 설동근 전 동명대 총장, 김영기 동명대 총동창회 회장, 허동윤 상지건축 회장 등이 참석해 10기 출범을 축하했다.

동명대 국제AMP는 오는 12월까지 1년 동안 박형준 부산시장 김경일 아주대 교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들을 초빙,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인문학적 교양과 삶의 색다른 경험과 여유를 제공하게 된다.

황범 KNN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강식에서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코로나 19로 중단된 AMP 과정을 3년 만에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면서 “음악 승마 요트 골프 등산 등 크로스오버 체험을 통해 새로운 AMP의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100명의 수강생 중에는 박수영 국회의원,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 이오선 동아플레이팅 대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했다. AMP 10기 회장은 펠릭스테크 김종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