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새마을회(회장 제종모)가 지난 24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부산시청년새마을연합회 출범식(사진)을 개최했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의 지속적 추진과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 관심 증진을 위해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 2011년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백종헌·전봉민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구·군 단체장, 구·군 새마을회장 및 새마을단체장과 새마을가족 등 92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새마을지도자에게 시장 표창 및 중앙회장상과 시새마을회장 상을 시상했다. 또 새마을운동에 30년 이상 헌신·봉사한 새마을 지도자에게 30년 새마을기념장증도 전달했다.

2부 행사 때 부산시청년새마을연합회(회장 이남윤) 출범식이 열렸고, 회원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그간의 새마을운동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과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나아가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